닛산-르노-미쓰비시 동맹, 구글과 로보택시 개발

차세대 먹거리인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기존 완성차 업체와 IT 기업의 이합집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닛산-르노-미쓰비시 자동차 동맹은 자율주행 택시 및 기타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할 계획이다. 

▲ 닛케이 캡처


6일 일본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구글 모회사인 웨이모(Waymo)와 막바지 협의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올해 봄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2년을 타깃으로 웨이모의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르노-닛산-미쓰비시 로보택시를 생산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예약 및 지불 시스템도 함께 개발한다.

▲ 웨이모


웨이모는 피아트 클라이슬러와 재규어 랜드로버와도 비슷한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파트너십은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웨이모는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쟁 업체들도 다른 산업 분야와 제휴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BMW와 포드는 2021년경에 상용화된 완전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며, 이는 닛산-르노-미쓰비시의 2022년 목표보다 1년 앞섰다.

토요타는 우버(Uber)와 협력하고 있다. 토요타는 우버의 소프트웨어와 가디언(Guardian) 시스템으로 2021년에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뱅크와도 협력하며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전기 자동차인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완전 자율자동차 'e-팔레트(e-Palette)'를 개발,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iT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