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을 육성하고 견인하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국내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20개사는 인턴십 참여자 50명과 인턴십 매칭을 맺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시민과 민간기업 간 인턴십 매칭을 통해 공공 및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한다.
참여자에게는 체계적 관리 및 직무교육 훈련을 통해 디지털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간 동안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및 AI 유관 기업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서울시는 공공업무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일자리창출과 AI산업을 육성·견인하는 것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난 14일, 협회와 20개 참여기업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서울형 일자리 뉴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인턴십 매칭 대상자 50명을 선정했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정성적 평가지표를 토대로 선발된 참여자들은 참여기업 당 2~3명씩 인턴십 매칭을 21일 완료했다.
참여기업 20개사는 이번 인턴십 매칭을 통해 체계적 관리와 직무에 대한 교육·훈련하고 이들을 통해 활용 가능한 공공 개방형 데이터를 수집 및 구축한다. 특히, 인턴십 참여자들에는 수료 후 AI·데이터 기업에 취업한 후 관련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을 위한 교육을 동시 실시한다.
특히, 선발된 참여자 50명은 인턴십 수료 후 매칭 기업에 정식 취업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역량을 평가, 재교육 필요시에는 참여 협약 기관을 통해 추가로 온·오프라인 혼용 교육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 참여 기업은 총 20개 기업으로 4S Mapper(대표 이승호), 고큐바테크놀로지(대표 박진영), 공팔리터(대표 최창우), 그레온(대표 김건), 나인와트(대표 김영록), 너드소프트(대표 한민우), 노타(대표 채명수), 레버티(대표 김태경), 메디치소프트(대표 김근희), 모빌테크(대표 김재승), 세미콘네트웍스(대표 홍경이), 스칼라웍스(대표 신용선), 스핀어웹(대표 이종현), 인텔로이드(대표 양태영), 인튜웍스(대표 마종범, 박영기), 인포보스(대표 손장혁, 박종선), 인피닉(대표 박준형, 노성운), 코드비전(대표 송응열), 탱커펀드(대표 임현서),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 등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협회는 이번 성공적인 공공데이터 구축과 일자리 매칭 사업을 통해 올바른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AI 취업, AI 창업, AI 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엄대용 기자 music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