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병원들이 바이러스 백신SW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랜섬웨어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의료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의료기관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에브리존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공동구매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브리존(대표이사 홍승균)과 대한중소병원협회(협회장 조한호)는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공동구매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는 대한중소병원협회 쇼핑몰인 중소병원 플러스샵(http://www.ksmha.shop)과 화이트디펜더 홈페이지(https://www.whitedefend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알려진 랜섬웨어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백신SW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바이러스 백신SW가 업데이트되기 전에 공격하는 신종 랜섬웨어 방어를 위해서는 행위 기반의 탐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전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 필요하다.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개발된 전문 안티랜섬웨어 제품으로 사전탐지, 함정탐지, 행위탐지, 순간 백업/복구, 안전지대 등의 주요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방어하며, 신종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 미만의 가벼운 엔진 성능으로, PC에 부하를 주지 않으며, 4년간 공급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보안솔루션과도 충돌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400여 개 이상 공공 및 기업에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20만대 이상의 PC를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의 박찬영 사무국장은 “전국 많은 의료기관들이 의료정보보호를 위해 기본적으로 UTM 방화벽, 바이러스 백신SW, 개인정보암호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랜섬웨어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랜섬웨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브리존의 홍승균 대표는 ”현재 많은 공공 기관과 기업, 병원들이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안티랜섬웨어 제품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은 환자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랜섬웨어의 주요 공격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필수로 안티랜섬웨어 제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전담 인력 및 보안 예산에 대한 부족으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한중소병원협회와 협력해 화이트디펜더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한다”며, “화이트디펜더 공급을 진행하면서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컨텐츠 제공 및 교육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