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디스, 물 한방울 섞지 않은 과채주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 국내 최초 콜드프레스드 블랜딩 스무디, 기존 유통 과채 주스와는 차별화

과일 100%만 사용하는 블랜디스가 과채주스 유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랜디스 제공]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어떠한 첨가물이나 방부제 없이 오로지 과일 100%만 사용하는 블랜디스가 과채주스 유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블랜디스의 주력상품인 무디스 라인은 스무디 음료다. 스무디는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갈아내어 목 넘김과 과채 고유 식감이 살아있는 음료형태로 식이섬유와 과일 그대로의 영양이 담겨있다. 블랜디스의 무디스 제품군들은, 모두 스무디 형태의 음료로서 한 끼 식사와 영양간식, 이유식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음료이다. 

반면, 주스는 과일과 채소를 짜 알갱이가 없는 즙 형태 음료로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등이다. 아직 스무디와 주스의 경계가 모호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블랜디스는 과채음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블랜디스는 국내 최초로 NFC 착즙 과즙과 과일을 섞어 만든 콜드프레스드 블랜딩스무디(Cold Pressed Blending Smoothie)다. 콜드프레스 주스의 장점과 생과일을 그대로 갈아낸 스무디 장점 2가지를 섞은 똑똑한 혼합형 음료다.  

콜드프레싱 블랜딩 주스는 각각의 과일이 가진 특징을 적절하게 배합해 균형 잡힌 영양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블랜디스 연구개발(R&D)팀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제조 공법이다.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과일 그대로를 갈아내어, 콜드프레스드 주스의 영양은 물론 생과일 식이섬유와 영양소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과채주스다.  

최형광 블랜디스 대표는 “내가 알지 못하면 먹을 수 없습니다. 블랜디스는 조금 느리고, 더디더라도 타협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직관적인 과채주스 더 나아가 음료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고 싶습니다”라며 경영 원칙 철학을 밝혔다. 그런만큼 블랜디스의 모든 제품은 세세한 정보가 기재돼 있다.

국내 최초로 NFC 착즙 과즙과 과일을 섞어 만든 콜드프레스드 블랜딩스무디(Cold Pressed Blending Smoothie). [블랜디스 제공]

블랜디스의 제품은 과일만을 100% 사용해 제조하기 때문에 기존 과채주스와는 차별화된 맛과 영양소를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다양한 과일의 다양한 감칠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 과일 상태가 좋지 않아도, 열처리와 가공처리를 통해 생산된 퓌레나 인공감미료를 첨가해 만든 과채주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과채음료 특성상, 퓌레나 농축액 정제수를 이용하고 첨가물을 넣어 맛과 유통기한을 보존하는 기존의 과채음료에서 탈피했다. 

블랜디스는 초고압 살균(High Pressure Processing)을 사용해 살균, 멸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손실을 최소화했다. 초고압 살균 시스템(HPP) 공정은 과채 본연의 맛과 영양분이 모두 보존되는 새로운 멸균 방법인 비가열 멸균 시스템이다. 고열로 살균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최대 6,000바(bar) 압력을 가해 모든 박테리아균을 멸균한다. 

오로지 과일로만 맛있는 맛을 내기 위해 원과 만을 담아내는 블랜디스의 제품군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소비자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과일 그대로를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정직함의 철학이 담겨있다. 

새싹기업(스타트업)인 블랜디스는 현재 다양한 유통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대형유통망인 SSG, 롯데 ON, 11번가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주목받을 뿐 아니라, 대형 카페 및 호텔 등에서도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랜디스는 2023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과채음료 시장이 비교적 큰 싱가포르나 홍콩 현지에 블랜디스 경영철학을 고수할 공장과 유통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최형광 대표는 “타협하지 않는 정직함을 무기로 한국에서 시작된 블랜디스를 동남아시아 진출을 발판삼아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