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래학자와 미래 연구기관의 수장, 미래 혁신대학 총장과 미래세대 리더 등이 참석하는 세계미래대회(World Futures Congress)가 오는 2025년부터 제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래 지식과 미래 첨단기술과 제품, 미래 문화예술을 처음 선보이는 세계미래축제다.
세계미래대회를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학술연구기관인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선화 대표)와 업무 협약을 5월 4일 제주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미래대회 국내 개최와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 지역을 세계 미래의 허브로 만들어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국제미래학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세계미래대회(World Futures Congress)는 2025년부터 국내 및 전 세계 미래학자와 각국의 미래 싱크탱크의 수장, 세계의 유수 대학 총장과 미래 문화예술가 및 미래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매년 미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할 계획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인류와 세계의 주요 미래 아젠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전략 방안을 모색하여 제안하는 글로벌 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미래 첨단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시연하는 미래 첨단 전시회와 미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모든 참여자의 투표로 미래전략 방안에 공헌한 미래학자와 미래연구자, 미래예술가, 미래리더 및 싱크탱크를 매년 세계미래 대상을 선정해 포상한다.
세계미래대회 발표 내용과 의제 결과 및 세계 각국의 미래연구기관 미래연구 결과를 ‘세계AI미래메타도서관’에서 시공을 초월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World Futures AI Meta Library)은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는 초거대 인공지능 메타버스 미래지식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챗GPT-5 이상의 대화형 생성 멀티모달 인공지능과 초실감 메타버스가 구현되어 사용자들은 텍스트, 음성, 마우스, 이미지, 동영상을 통해 원하는 미래 지식을 찾아 편안한 AI메타버스 도서관에서 원하는 형식으로 읽고 보고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을 통해 미래 지식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주제별 미래토론방을 개설해 주요 미래 아젠다에 대해 함께 모여 토론하고 협의하고 도출된 미래 해결 방안과 전략을 도서관에 저장하고 다른 사용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2025년에 세계미래대회의 제주 개최와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매년 개최와 업데이트를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를 세계의 미래 허브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세계의 미래 발전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 방향으로 12개의 미래 아젠다를 매년 업데이트 제시함으로써 인류 공영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종배 회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를 미래의 세계적 허브로 부각시켜 미래 산업과 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또한 양 기관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상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보스포럼을 넘어서는 세계인의 미래지식 축제로서 세계의 미래와 미래의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K미래포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이주연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정책위원장(한국시스탬엔지니어링학회 회장), 이재홍 국제미래학회 미래게임위원장(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김명주 국제미래학회 AI윤리위원장(한국인터넷윤리학회 3대 회장), 김동호 국제미래학회 제주지역본부장(한라마을도서관 관장)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이선화 대표이사, 주상용 전무, 오성규 인프라사업실장, 박병욱 마케팅실장, 윤소정 경영기획팀장, 김종진 인프라팀장과 정윤민 차장이 함께했다.
민두기 기자 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