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한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오늘 공식 출시된 LG전자의 스마트폰 ‘V30’에서 최초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 주 내 안드로이드 6.0 이상(마시멜로, 누가, 오레오)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시간과 돈을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트너(Gartner)는 2018년 1월부터 2월까지 한 달간 실시한 AI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기타 개인적인 기술들을 사용하는 3가지 주요 이유는 사회활동, 자아상 투영, 재미”라며, “이와 대조적으로, AI의 경우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보다 중요한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다음카카오가 젊어진다.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30대인 임지훈(林志勳, Ji Hoon Rim, 만35세)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 다음카카오는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되어 기분좋은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페이스북이 거짓뉴스를 가려내기 위해 뉴스 피드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시범 서비스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인공지능 기반 대화 서비스인 챗봇에 이어 두 번째 서비스다. 페이스북이 거짓뉴스 선별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는 미국 대선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페이스북 거짓뉴스 비판 때문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것을 존중한다. 다양한 목소리의...
2021년까지 아태지역 로보틱스 시장이 연평균 31.4%로 성장, 1천332억 달러(한화 약 142조)가 될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Worldwide Semiannual Robotics and Drones Spending Guide>를 인용해 아태지역(일본제외)의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장 지출규모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1.4%로 1,3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델(Dell)이 EMC를 670억달러(약 76조 6천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IT 기업 인수 사상 최고 금액으로 그야말로 세기의 빅딜이 이루어진 것이다. 올 여름부터 월가와 해외 매체에서 꾸준히 돌았던 소문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델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실버 레이크는 이날 EMC를 주당 33.15달러에 인수(670억 달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델과 파트너사인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실버 레이크(Silver Lake), MSD파트너스, 테마섹은...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진출했다. 이는 애플의 전략이 대폭 수정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소식은 지난 10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애플 뮤직은 2015년 6월 출시돼 애플 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애플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가장 큰 라이벌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애플...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조원, 9.9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3년 3분기 10조1600억 이어 두 번째 실적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24% 감소, 영업이익은 7.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이 0.44%, 영업이익은 4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례 없는 반도체 부문의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가격 급등과...
전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나흘 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올해 MWC 현장은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을 반영하듯 세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새로운 모바일 기기 제품들이 선보여졌으며, 그 중에서도 단연 모바일 가상현실(VR)에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MWC를 주관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관계자 역시 그간 부수적인 역할에 머무른 가상현실이 이번 MWC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고...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이 야후(Yahoo)의 인터넷 사업부를 48억 달러(약 5조45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웰 맥아담(Lowell MacAdam) 버라이즌 CEO는 25일(현지시간) 야후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버라이즌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버라이즌은 야후의 이메일 서비스, 뉴스 웹사이트 등 인터넷 사업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나, 알라바바(Alibaba)와 일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1,500개를 인수했다. 이로서 두 회사는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었다. 샤오미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제휴소식은 두 회사간 특허관련 크로스 라이센싱 협정(Patent Cross-licensing: 기업간 지적재산권을 허용하는 협약)을 포함하고 있어, 샤오미의 폰과 태블릿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스카이프(Skype)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연출이...
아마존(Amazon)이 두 번째 버전인 새로운 드론(Drone) 택배(Prime Air)를 소개했다. 첫 번째 버전보다는 많이 향상된 새로운 드론은 눈과 비의 악천후에도 안전하고, 열기구 등 장애물을 인식하는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하이브리드(Hybrind) 형태로 개발됐다. 또한 배송 물품은 기체 내에 보관해 운송한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2015년 2월 15일 드론 사용에 대한 가이드 라인(Guidelines) 중 중요한 몇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