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음파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컴퓨터 칩 개발에 성공했다.음파 칩은 칩상에서 음파 진폭이나 주파수를 전기로 제어해 ‘0과 1’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컴퓨터와 양자컴퓨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결과(논문명: Electrical control of surface acoustic waves)는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 6월 6일 실렸다.일반적인 컴퓨터에서는 트랜지스터를 통해 전기의 흐름을...
애플이 독자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진 VR/AR 헤드셋용 OS ‘rOS(realityOS)’가 앱스토어(AppStore) 업로드 로그에 그 이름이 발견됐다.애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배포판의 시스템 계정인 Apple OSS Distributions가 깃허브(GitHub)에 ‘MachOFile.cpp’라는 저장소를 만들었다. 이 저장소는 곧바로 갱신되어 깃허브에서 삭제되었지만, 그 전에 이미 누군가에 의해 깃허브 브랜치(Branch)가 작성되고 있었던 것.이 ‘MachOFile.cpp’는 앱스토어에 업로드 로그를 포함하고...
지난 20년 동안 딥 러닝은 상용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딥 러닝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기술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두뇌 모델링의 선구자인 스티븐 그로스버그(Stephen Grossberg)는 새 책 ‘의식적인 마음, 공명하는 두뇌: 어떻게 각 두뇌가 마음을 만드는가(Conscious Mind, Resonant Brain: How Each Brain Makes a Mind)’을...
인공지능으로 조작한 가짜 영상물인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은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정치 왜곡이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이런 가짜 동영상을 금지하고 있다, 회사들은 딥페이크를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그리 간단치 않다.빙엄턴대학(Binghamton University)과 인텔(Intel) 연구원이 공동으로 사람의 심장 박동으로 인물 영상이...
페이스북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총 길이 3만 7000k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저 케이블 부설 계획 '투아프리카'(2Africa)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페이스북 엔지니어링 페이지에 소개된 투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지구 둘레와 거의 같은 길이 해저 광케이블로 아프리카 대륙 주위를 둘러싸 중동 및 유럽 23개 국가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투아프리카 프로젝트 해저 광케이블 부설은 노키아...
최근 딥마인드 인공지능(AI)이 고대 그리스 비문을 해독하고, 일리노이대학은 AI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구별하거나 IBM은 액체의 맛을 알아내고 있다. 이처럼 AI로 인해 인간의 감각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구글이 냄새의 분자구조를 분석해 냄새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연구 결과는 공개형 논문 초고 저장소인 '아카이브(arXiv.org)'에 논문명 ‘향기에 대한 기계 학습: 작은 분자의...
세계 최초로 수중 무선 인터넷 기술인 ‘아쿠아 파이(Aqua-Fi)’가 개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 컴퓨터과학 바잠 시하다(Basem Shihada) 부교수 연구팀은 LED와 레이저를 사용해 물속에서 다이버가 바다 밑에서 지상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Aqua-Fi: Delivering Internet Underwater Using Wireless Optical Networks)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온라인 학술 데이터베이스 '엑스플로어(Xplore)'에 9일(현지시각) 실렸다.아쿠아 파이는 주로 녹색 LED 또는...
MIT 기계공학 김지환 부교수 팀이 칩에 수만 개 인공 뇌 시냅스를 넣어 사람처럼 기억과 연상을 하는 ‘브레인 온 어 칩(brain-on-a-chip)’을 설계했다. 브레인 칩이 상용화되면 인터넷과 클라우드 연결 없이 인공두뇌 휴대용 기기 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브레인 칩은 멤리스터라고 알려진 인간 뇌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시냅스를 모방한 수만개 인공 뇌 시냅스를 칩 하나에...
BBI는 ‘뇌-뇌 인터페이스’(Brain-Brain Interface)의 줄임말로 한쪽 뇌에서 발생한 정보를 다른 쪽 뇌로 전달하는 장치를 가리킨다. 이를 ‘아바타 프로젝트’라고도 부른다.일종의 텔레파시 기술인 BBI 구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하는 침습방식이다.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는 인간 뇌에 초소형 칩을 삽입해 인간의 생각을 읽고 저장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시애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조류 중 하나인 칼새(Swift) 비행을 모방한 날갯짓 드론(Ornithopter)이 개발됐다. 싱가포르, 호주, 중국, 대만 공동 연구팀이 생체모방을 통해 날개가 달린 드론을 설계했다. 이 드론은 칼새처럼 쏜살같이 날며 제자리 비행과 활공, 급제동 및 다이빙 등을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쿼드콥터 드론보다 훨씬 안전할 뿐만 아니라 소음도 현저히 줄일...
페이스북이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팀과 공동으로 뇌졸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의 뇌파 활동을 잡아 문장으로 바로 출력하는 기술(일명 텔레파시 기술)을 개발했다.페이스북 산하 연구 조직인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RL, Facebook Reality Labs)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창랩(Chang Lab)은 생각만으로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두뇌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을 개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Neuroprosthesis for Decoding Speech...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연구팀이 생체에 완전히 이식 가능한 초소형 2.4GHz 무선 주파수 송신기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녹내장과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감시하는 데 사용된다.연구 결과(논문명: An Ultra-Low Power 2.4 GHz Transmitter for Energy Harvested Wireless Sensor Nodes and Biomedical Devices)는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에서 간행하는 학술지 T-CAS II(Transactions on Circuits and Systems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