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모바일 사용자가 가장 가까운 무료 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는 ‘파인드 와이파이(Find Wi-Fi)’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30일(현지시간)발표했다.페이스북은 "전 세계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 모두 무료 와이파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페이스북은 미국 등 특정 국가에서 iOS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험 버전을 공개한 바...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인공지능 학습용 말뭉치(corpus) 18억 어절을 공개했다. 앞으로 한국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과 새싹기업, 관련 연구기관 등이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한국어 처리 기술 개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국립국어원이 25일 공개한 한국어 학습 자료는 원시 말뭉치 5종과 분석 말뭉치 8종으로 총 18억 어절 분량이다. 챗봇이나 인공지능 비서가 한국어를...
IRS글로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수요산업의 시장 전망 및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 발간 2014년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본격 등장으로 IT 디바이스에 일대 혁신이 예고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발간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수요산업의 시장 전망 및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안에 휘는(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차세대 스마트폰이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과 구글이 공동으로 코로나 19(COVID-19) 바이러스 확산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지난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를 통합한 이 추적 시스템은 사용자의 단말의 블루투스 저전력 프로토콜(BLE, Bluetooth Low Energy)를 이용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오는 5월에 출시 예정이다.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코로나 19에 걸리면 추적시스템이 14일 동안...
구글이 인공지능 개발에 연결체학을 이용해 뇌지도인 ‘커넥톰(Connectome)’을 제작하고 있다.구글코리아는 28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화상 강연으로 진행된 ‘구글 AI 포럼’에서 바이렌 자인(Viren Jain) 구글 리서치 사이언티스트가 그동안 개발한 연결체학에 대해 설명했다.‘연결체학(Connectomics)’이란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신경계에서 찾을 수 있는 신경망의 구조를 포괄적으로 매핑해 뇌지도인 ‘커넥톰(Connectome)’을 제작하고...
BBI는 ‘뇌-뇌 인터페이스’(Brain-Brain Interface)의 줄임말로 한쪽 뇌에서 발생한 정보를 다른 쪽 뇌로 전달하는 장치를 가리킨다. 이를 ‘아바타 프로젝트’라고도 부른다.일종의 텔레파시 기술인 BBI 구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하는 침습방식이다.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는 인간 뇌에 초소형 칩을 삽입해 인간의 생각을 읽고 저장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시애틀...
1976년에 시작되어 무려 14년이나 지속된 코닥(Kodak)과 폴라로이드(Polaroid)의 특허 소송은 특허 침해의 위험을 일깨워 준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특허 소송에서 패소한 코닥은 10억 달러의 손해 배상과 더불어 15억 달러를 투자한 공장을 철수하는 등 큰 손실을 감수하고 즉석 카메라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또한 경쟁에 밀려 쇠락하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가 여러...
애플워치4 심전도 기능이 출시된 지 2일 만에 사용자 목숨을 구한 사례가 보고됐다.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9월에 발표된 애플워치4 OS 최신 버전 '워치OS(watchOS) 5.1.2' 업데이트와 함께 심전도 측정기능(ECG, Electrocardiogram) 기능을 활성화했다. 그런데 바로 이 심전도 앱이 애플워치4 사용자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셜뉴스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회원인 이덴텔(edentel)이 당사자로 그는 이런 사실을...
최근 디지털세상에서 '잊혀질 권리'가 대두 된 가운데 ‘한번 생성된 디지털 데이터는 영원 불멸 하다’는 기존의 고정관념 대신, 인간의 생로병사를 디지털에 적용한 세계최초의 모델이 나왔다. ‘디지털 소멸 시스템(Digital Aging System) 이라 지칭된 이 특허는, 디지털 데이터내에 인간 유전자의 ‘텔로 메어’처럼, 일종의 '에이징 타이머'를 장착하는 방식인데, 즉, 사용자가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릴...
인공지능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애플이 드디어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 기술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애플이 프라이버시(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spot patterns on how multiple users are using their devices)을 파악하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선임 부사장이 최근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로...
세계 특허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요? 특허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4년에 특허협력조약(PCT, Patent Cooperation Treaty)을 통한 국제특허출원 건수에서 우리나라는 5년 연속 세계 5위 자리에 있습니다. 세계 각 나라의 특허신청절차가 달라 특허를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허협력조약은, 이런 어려움을 풀려고 맺은 조약입니다.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끼리는,...
글로벌 메신저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현재 위쳇이 텐센트와의 컨텐츠를 결합하여 해외 제휴(LinkedIN)로 플랫폼 기능을 가지려고 매진하고 있으며, 왓츠앱은 페북의 플랫폼 접목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바이버(Viber)도 라쿠텐과 결합하여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글로벌 메신저 중 가장 플랫폼의 특성을 가진 라인과 카카오가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분석한 LG경제연구원 조성완 선임연구원이 분석한 ‘M&A 트렌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