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자동주행차 ‘타이탄 (Project Titan)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게시됐다.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추진 중인 '보야지(Voyage)'의 공동창립자 맥콜리스터 히긴스(MacCallister Higgins)는 “차량에는 애플의 상징인 흰색 거치대에 벨로다인(Velodyne)이 제작한 6대의 라이다(LIDAR)가 장착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차량은 렌트카 업체 허츠(Hertz)로부터 임대한 렉서스 RX 450h 스포츠 유틸리티(SUV) 흰색 차량 지붕에...
인공지능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애플이 드디어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 기술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애플이 프라이버시(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spot patterns on how multiple users are using their devices)을 파악하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선임 부사장이 최근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블록체인은 생각만큼 탈중앙화 되어 있지 않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보안업체 트레일오브비츠(Trail of Bits)에 의뢰해 작성한 총 26쪽에 달하는 보고서 ‘블록체인은 정말 탈중앙화 되어있을까?’(Are Blockchains Decentralized?)에 따르면 탈중앙화 합의 도출에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지닌 한계점들을 지적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현존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은 탈중앙화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보고서는 소수 개발자에...
일본 부동산 테크 벤처 ‘ZWEISPACE JAPAN’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 한 로봇 부동산 평가 및 감정사 ‘오토 칼크(Auto Calc)’를 이용해 임대료를 감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현재 특허 출원 중인 로봇 감정사 ‘오토 칼크’는 AI를 활용해 토지 평가 및 건축 계획의 자동 생성으로, 인간 감정사 보다 약 3만배의 빠른 속도로 최적의 플랜을 설계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가 세계 최대 비즈니스 인맥 쌓기 서비스 링크트인(Linked in)을 262억달러, 한화로 약 31조 원에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빅딜이 이루어진 것이다. 미 IT매체 테크크런지 등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당 196달러에 링크드인을 현금 인수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수가는 지난 10일 종가에서 약 49.5%의 웃돈(premium)이 더해진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링크드인을 인수 후에도...
구글이 야심 찬 도전으로 기존 넥서스폰을 버리고 최고급 사양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픽셀(Pixel)’을 출시했다. 2016년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구글이 직접 제작한 최초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픽셀을,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 두 가지 모델를 공개했다. 픽셀은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7.1(누가)을 탑재했다. 또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는 스냅드래곤 821과...
앞으로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책이나 서류 등 종이문서의 표(테이블 데이터)를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이문서로 인쇄된 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디지털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을 자사의 스프레드시트 엑셀(Excel)에 추가했다. ▲ Microsoft 365 공식 블로그 캡처 ▲ Microsoft 365 공식 블로그 캡처 마이크로소프트 365 2월 업데이트에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인공지능(AI)을...
검색 서비스는 구글이 좌지우지하고, 페이스북은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축적하는 등 현재 웹 서비스는 거대 서비스 제공자에 의해 관리받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보호에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거대 관리자 없이 개개인이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성하는 분산형 웹(DWeb, Decentralised Web)이라는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월드와이드웹의 다음 큰 단계로 DWeb이 거대 IT기업들의 데이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인터넷 세상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다음카카오, 페이팔, 애플,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들 기업이 제공하는 결제서비스는 은행 본연의 업무로서, 구매를 위한 금융서비스와 송금 등 다양한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해외에 직접 송금도 보낼 수 있고 비트코인 등 다양한...
글로벌 메신저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다. 현재 위쳇이 텐센트와의 컨텐츠를 결합하여 해외 제휴(LinkedIN)로 플랫폼 기능을 가지려고 매진하고 있으며, 왓츠앱은 페북의 플랫폼 접목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바이버(Viber)도 라쿠텐과 결합하여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글로벌 메신저 중 가장 플랫폼의 특성을 가진 라인과 카카오가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분석한 LG경제연구원 조성완 선임연구원이 분석한 ‘M&A 트렌드로...
최근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 매킨지(McKinsey&Co)는 2025년,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노동 자동화’의 파급 효과가 연간 5조2000억~6조700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자료를 내 놓았다. 특히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로 의료와 금융을 꼽았는데, 이는 인공지능이 폭넓은 정보와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는 엄청나게 늘고 있지만 의사들이 새로운 의료 정보를 흡수하고...
애플은 픽사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픽사, 어도비, 어도비, 오토데스크, 엔비디아 및 리눅스 재단의 산하 단체인 JDF(Joint Development Foundation)과 공동으로 'AOUSD( Alliance for OpenUSD)'를 1일(현지시각) 결성했다. USD는 픽사가 개발하는 3D 애니메이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AOUSD는 이 USD의 오픈소스 버전인 오픈USD(OpenUSD)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