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인지컴퓨팅 왓슨(Watson)팀이 실리콘밸리와 협업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그동안 IBM은 실리콘밸리와 공조 의지를 꾸준히 밝힌 바 있다.마이크 로딘(Mike Rhodin) IBM 수석 부사장은 지난 목요일 전 사업부는 아니지만 IBM의 차세대 주력 분야인 왓슨 인지컴퓨팅 허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왓슨은 2011년 유명 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에도 출연하여 실력을 자랑했던 슈퍼 컴퓨터로 IBM...
꿈(Dream)!! 누구나 꿈이 있다. 그 꿈이 현실로 나타나면 게임은 끝이다.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화되면 이 또한 게임은 끝이다. 꿈에서 학습을 할 수 있다면? 꿈에서도 현실을 연장하여 그대로 기억되고 기록될 수 있다면? 생명의 뇌인 뇌간(Brain stem) 중 뇌교(Pons)는 아직 그 주요 기능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꿈과 연관이...
이화여자대학교 우정원 교수 연구진이 메타물질(자연계 물질이 구현하지 못하는 특성을 지니도록 파장보다 작은 크기로 설계된 인공의 구조)로 전하 (charge, 어떤 물질이 갖고 있는 전기의 양으로 전기 현상을 일으킴) 이동을 제어해 광전소자(빛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로, 태양전지, LED 등)의 전력생산 효율을 높이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기존에는 광전소자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 차세대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 인프라 실현을 목표로 2021년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이 세계 가속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중이온 가속시설은 원소의 기원 탐구, 새로운 동위원소들의 발견과 그 구조 연구, 희귀동위원소들을 이용한 신물질 연구, 의학 응용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를 이용한 이러한 기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소재연구단 송진동 박사(단장)팀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조만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태양전지용으로 사용되는 나노선 구조 반도체의 원자 구조 배열을 압전 현상이 발생하는 구조 배열로 조절하는 것에 성공, 기존의 빛에 의한 전기 생산 기능에 물리적 진동에 의한 전기 생산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물질에서 태양전지의 태양광 에너지 확보 효과와 물리적 압력 혹은 진동을 통한 압전 특성을 활용한 에너지 수확 효과를 동시에 거둘 가능성을 입증했다.
태양광만으로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하고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장치가 개발됐다. 또한, 부산물로 소금도 얻을 수 있다.매년 8억 4400만 명이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하고, 오염된 물과 환경으로 인한 감염으로 신생아 사망이 1분마다 1명에 이른다. 또한 전 세계 총 에너지 소비의 약 3%가 물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해수...
국내 연구진이 성능 전사소자를 돌멩이나 계란 등 울퉁불퉁한 표면에도 접착 가능한 전자소자가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전자소자는 농축산물의 영양 및 자연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고흥조 교수 연구팀이 ‘울퉁불퉁한 표면에도 전자소자를 붙일 수 있는 전사인쇄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정건영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된 이 성과는 나노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제로(AlphaGo Zero)가, 아무런 인간의 입력(input) 없이도 며칠 만에 스스로 깨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인간 기사들이 지난 수천 년간 듣도 보도 못한 '신의 한 수'를 마구마구 구사하고 있다.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제로(AlphaGo Zero)가 전략게임인 바둑에서 초인(招人)의 경지에 도달했다. 즉, 인간의 수(手)를 전혀 참고하지 않고서도 스스로...
국내 연구진이 미세한 압력과 진동, 온도를 감지할 뿐 아니라 소리까지 듣는, 사람의 손가락 피부(Fingertip Skin)를 모사(방)한 인공전자피부(Electronic skin)를 개발했다.로봇이나 의수 보철기, 웨어러블 소자, 건강진단, 음성인식 등 다방면에 기여할 전망이다.고현협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과 동아대 이헌상 교수팀이 공동으로 다기능 센서 역할을 하는 ‘생체모사 전자피부’를 개발해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로 미국과학협회의 세계적인...
미국 콜롬비아 대의 컴퓨터과학과, 공대, 시스템생물학과와 뉴욕의 뉴욕게놈센터의 과학자들이 컴퓨터 운영시스템(OS)과 영화를 DNA에 저장하는데 성공했다. 이 새로운 코딩 방법은 DNA분자의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여,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아닌 DNA에 스트리밍 비디오나 게임을 코팅하는 새로운 알고리즘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는데, 바로 DNA를 이루는 아데닌(A), 시토신(C), 구아닌(G), 티민(T)이라는 4개의 염기에 분산 저장한다면 보다 많은...
마치 SF 영화처럼 공기 중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나노와이어(nano-wire)에 번식하는 박테리아 기반 새로운 전기 생산 기술은 공기 중에 습기만 있으면 가능하다.이 기술은 박테리아와 전자를 분리하는 단백질 필라멘트를 나노와이어 필름으로 만들면 발광 다이오드(LED)를 켜기에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필름은 매우 단순한 원리로 주변 공기 중에서 습기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2015년부터 민간기업 CFS(Commonwealth Fusion Systems)와 손잡고 진행한 '초전도 전자석' 개발에서 자기장 강도 20테슬라(T)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핵융합 발전에 필수인 초전도 전자석 기술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기장 구현을 달성한 것이다. 핵융합은 두 원자를 가열해 플라즈마로 만든 다음 융합시키는 핵반응의 일종으로, 이 과정에서 플라즈마는 1억 도가 넘는 고온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