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액티브 엑스(Active-X) 기술을 쓰지 않고 공인인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오는 9월부터 전면 보급할 예정이다.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미국 페이팔처럼 간편결제 방식을 앞세워 국내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하며, 논란은 전자결제 시장의 주도권까지 중국에 넘겨 주는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정부가 액티브 엑스 문제에 대한...
LG전자가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Audi)’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사용자가 자동차 열쇠(Key) 없이도 ‘LG 워치 어베인 LTE’를 착용하고 운전석에 탑승해서 ‘스타트 엔진’ 버튼만 누르면,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손쉽게 온·오프할 수 있다.  또, 착용한 스마트워치를 운전석 도어 손잡이...
구글과 애플의 시가총액 순위가 1일 만에 다시 뒤집혔다. 지난 1일(현지시각)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주식 시가 총액이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 애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지 하루 만에 1위에서 내려왔다.구글은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에 5550억 달러(약 660조원)를 돌파하며 애플의 시가총액 5350억 달러(약 640조원)를 앞질러 1위를 탈환한...
MS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이 8일 종료됨에 따라 윈도우 XP 사용자들이 무료 백신 제공 사이트 '보호나라'로 몰리고 있다.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간 백신 업체들과 새로운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정보를 공유해 전용 백신을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보호나라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며 MS가 제시한 것처럼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 이후 후속조치로 현재 공공아이핀 사용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전원 본인확인을 거쳐야 아이핀을 재사용할 수 있는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25일 발표했다. 또 공공아이핀도 다른 본인확인 수단인 공인인증서와 같이 1년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본인확인 후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대책은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
두 달 가까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들이 ‘입맛 감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과학기술원 교수협의회 회장, 광주과학기술원 교수평의회 의장,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협의회 회장은 26일, “무릇 감사는 내부에서 밝혀내지 못한 비리를 밝혀내고, 잘못이 발견되는 경우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관련된 인사를 징계해 추후 동일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달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 부산 벡스코를 열띤 논쟁과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달구었던 ‘2014 ITU 전권회의’가 원할한 회의 운영과 함께 고위 선거직 진출, 우리나라 주도 의제의 결의 채택 등 당초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11월 7일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전권회의는 외형으로나 실리 양 측면 모두에서...
꿀벌의 떼죽음(Colony failure/collapse)에 대한 원인이 풀렸다. 태양 흑점(Sunspot)에 의한 자기장 변화가 벌의 방향감각을 잃게 만들어, 꿀과 꽃가루를 따라 갔다가 돌아올 수 없어,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떼로 죽는다는 것이 밝혀졌다(Ferrari, Thomas E., Journal of Apiculture, Sep 2014).떼죽음 현상은 2006년부터 양봉가들(beekeepers or apiarist)과 과학자들에 의해 그 원인을 밝히고자 노력해왔다.벌집군집붕괴현상(CCD: Colony...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49E01QSe2KA]네이버(Naver)가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빠르면 이달 중 국내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완성차 제조업체가 아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을 실시하는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로 부터 임시 운행 허가증을 받고 시험주행을 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소는 현대·기아차와 서울대 등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10여대다. 네이버는 13일, “최근 국토부 자율주행차 성능...
 내년부터 청소년들이 SW(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금년 하반기에 72개 초중등학교를 SW교육시범학교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미래부·교육부가 공동으로 전국에 13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창의적인 SW교육은 논리적·창의적 사고와 문제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가급적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수렴, 교육부와 미래부는...
미국의 거대 IT 기업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데이터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공동 플랫폼 개발에 합의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TP, Data Transfer Project)'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실리콘밸리 빅4가 공동으로 시작한 첫 사업인 데다가 ‘데이터 이동성(portability)’을 보장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이라 주목된다. 데이터 이동성이란, SK텔레콤 사용자가 KT로...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의 전이 경로를 규명했다. 앞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팀은 폐암 세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하여 complex I 효소가 암 전이를 촉진하는 핵심 인자임을 처음으로 밝히고 이 효소의 조절 경로를 확인했다.암세포에서 변이가 자주 관찰되는 complex I 효소와 p21 단백질을 통하여 암 전이가 조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