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특허, 곡면 유리에 내장된 일체형 아이맥?

애플이 1월 23일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터치 패드 등을 곡면 유리로 덮어 일체화한 차세대 올인원 PC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새로운 특허 ‘유리 하우징 전자장치(ELECTRONIC DEVICE WITH GLASS HOUSING MEMBER)’은 차세대 아이맥(iMac) 디자인에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특허 US 20200026327 A1, January 23, 2020 (USTO)

▲애플 특허 US 20200026327 A1, January 23, 2020 (USTO)

애플이 출원한 해당 특허는 하나의 곡면 유리로 PC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터치패드 등을 일체형으로 통합했다. 

키보드 부분은 태블릿 PC의 화면에서 키보드 입력과는 다르게 약간 튀어나온 입체구조 키배열로 기존 PC 키보드처럼 키 촉감을 느끼면서 입력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만 따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뒷면에 처리 장치를 삽입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 맥북(MacBook) 등을 도킹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수납 시에는 곡선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의 연결 부분을 접을 수도 있다.

▲애플 특허 US 20200026327 A1, January 23, 2020 (USTO)

▲애플 특허 US 20200026327 A1, January 23, 2020 (USTO)

▲애플 특허 US 20200026327 A1, January 23, 2020 (USTO)

애플이 새로운 특허를 출원한 배경에는 PC에 디스플레이, 키보드, 기타 처리장치 등이 분리된 별도의 구성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PC 케이스는 쉽게 긁히거나 촉감과 외관이 저렴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PC 전체를 유리로 덮는 미래형 아이맥이나 데스크톱 PC의 새로운 비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이번 디자인은 매우 급진적이다. 특허대로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경우 매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아이맥 디자인은 지난 10년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애플이 아이맥 디자인의 혁신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