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내년 1월1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Global)’을 문서작성 프로그램으로 써왔으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다양한 사무기기 운영체제(OS)를 아우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MS워드’는 세계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협력사를 상대로 한 대외 업무에서 호환성을...
 구글 월렛이 모바일 결제 기업 소프트카드(Softcard)를 인수했다. 소프트키드는 AT&T, 버라이즌, 티모바빌 등 미 주요 통신 3개사가 제휴해 5년 전에 설립한 모바일 결제 회사다. 그동안 구글 월렛은 서비스 개시 4년이 되도록 지지부진하게 운영되어 왔으나, 지난해 선보인 애플 페이는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왔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구글 월렛이 미국 통신 3사와 제휴하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빅데이터 분석’관련 과정을 개설한 대학 및 대학원 등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빅데이터 분석 실습을 위한 인프라 및 데이터 세트(set)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빅데이터 실습 교육에 나선다.빅데이터전략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 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개 대학(원)에서 빅데이터...
아마존이 프라임 고객을 대상로 제품 사진과 후기 및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 사진 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마존 스파크(Amazon Spark)’를 공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설계와 유사한 형태인 스파크는 지난 몇 달 동안 소비자 출시를 앞두고 비밀리에 아마존 내에서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타 버전만...
특정 인물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해 만든 가짜 영상물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논란인 가운데 버팔로대학(UB) 컴퓨터 과학자들이 눈 속 빛 반사를 분석해 자동으로 딥페이크 사진을 식별하는 도구를 개발했다.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가짜 동영상들은 음란물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 유명 정치인들을 모방한 가짜 뉴스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6개사는 10월 30일,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된 포럼 발족식에는 김좌일(그린카), 최바다(럭시), 조정열(쏘카), 한상우(e버스), 김태호(풀러스), 정주환(카카오모빌리티) 등 각사 대표와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은 차량 공유(쏘카, 그린카), 카풀(풀러스, 럭시), 수요응답형버스(e버스), 택시/자가용(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국내 유명 전자회사에서 12년간 수백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 판매 중인 로봇청소기 핵심기술을 중국 회사에 빼돌린 혐의로 전 연구원 2명이 구속됐다.경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LG전자 로봇 청소기의 핵심 기술을 중국 가전회사에 넘긴 연구원 ㄱ(45) 씨와 ㄴ(3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중국 전자업체 헤드헌터로부터 고액의 연봉과 주택 ,...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업 NPD 그룹이 소매점를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6월 시계 총 판매 매출액은 3억7,500만달러(한화 약 4,375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시계 판매량 기준으로 비교할 때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해 2008년 이래도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미국 전통적인 시계시장이 이러한...
우리나라 온실 유형에 맞는 한국형 스마트팜 모형이 표준화된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확대되며, 곤충식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및 수출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농촌진흥청은 ‘고객 중심·현장 중심·정책 중심’의 운영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활력화를 목표로 하는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농업분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국내 코로나19(COVID-19) 상황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심각해지고 있다. 사회구성원 간 개인위생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문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태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바이러스가 마스크 외부와 직물 내부에 묻는다. 따라서 마스크 자체가 질병을 옮기는 매개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은 안면 마스크 직물 표면에 전기를 생성해...
 구글이 알약 하나로 암세포를 발견할 수 있는 알약 개발에 착수했다.구글 비밀 연구소 '구글X' 앤드류 콘래드(Andrew Conrad) 생명과학연구 실장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월스트리트 저널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암을 비롯한 질병을 미리 발견하는 나노 기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구글은 현재 나노입자 알약과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며, 관련 특허와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새로운...
 IBM 연구 연합체 ‘IBM 리서치 얼라이언스’가 반도체 업계 최초 7나노 미터(nm) 공정 프로세서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협력 관계에 있는 뉴욕주립대(SUNY) 연구진과 글로벌 파운드리(GF), 삼성전자 등이 참여했다.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프로세서이다. 이 기술은 손톱만한 크기에 200억 개의 실리콘게르마늄(SiGe)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다. 성능은 14나노 공정 반도체의 4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