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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기자] 삼성전자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내년 1월1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Global)’을 문서작성 프로그램으로 써왔으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다양한 사무기기 운영체제(OS)를 아우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MS워드’는 세계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협력사를 상대로 한 대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