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개통 시 신분증의 위조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정가입방지시스템이 도입된다. 경찰청은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본청에 운전면허증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을 요청하면 진위에 대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부정가입방지시스템은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제시한 신분증의 기재내용을 입력하면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유기관으로 전송하고 실시간 대조 후 진위여부에 대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와 같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의류 원단에 들어가는 초소형 태양광 전지가 개발됐다.노팅엄 트렌트 대학(Nottingham Trent University)은 벼룩 크기의 아주 작은 태양전지를개발하고 의류 원단에 삽입하는데 성공해 이 원단에서 스마트폰 등의 충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업체 핏빗(Fitbit)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 원단 속 태양전지는 수지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인수한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의 경영진이 4일 삼성전자를 방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향후 운영 방안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기존에 인수한 루프페이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시너지를 낸 것처럼 비브 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오픈넷 출범 후 첫 공익소송 지원 사건에서 만 5년 만에 최종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은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요한 판결로 평가된다.   사단법인 오픈넷은 ‘금융앱스토어 비판 사이트’ 차단 사건을 1호 공익소송으로 선정해 지원한 결과 지난 2월 21일, 만 5년 만에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금융앱스토어 비판 사이트’는 지난...
 금융위원회는 29일 “현재 검토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에 대한 세부내용은 내년 상반기 중 TF 운영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인터넷은행 소액대출만 허용’ 기사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했다. 한국경제는 관련 기사에서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에 개인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만 허용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와 중국판 구글인 검색포털 바이두(Baidu)는 벨로다인(Velodyne)에 무인 자율자동차 핵심기술 라이더(Lidar) 개발을 위해 합작투자 한다.포드와 바이두가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689억 원)를 합작투자 할 벨로다인의 라이더(Lidar)는 펄스 레이저광을 대기 중에 발사해 그 반사체를 이용해 거리 등을 측정하는 장치다.벨로다인은 2005년 설립된 라이더 개발 전문 회사로, 라이더 시장의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국립한글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입한 한글 관련 유물 가운데 26% 8억6천만 원어치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이 2014년도 국립한글박물관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구입한 한글관련 유물 882건 2천470점을 조사한 결과 이들 유물 가운데 26%인 234건 445점 8억5천927만 원이...
정부가 초·중학교 선생님들의 소프트웨어 교원 108명을 양성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월 27일부터 2박 3일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총 108명(초등 58명, 중등 5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2017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될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성 강화와 수업 지도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을...
3년 전인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중동호흡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던 한 한국 사람에 의해 한국에 퍼졌는데, 이 메르스는 아직도 약해지지(unabated) 않고, 전 세계 의학계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의 사망자 30여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400여명이 사망했다. 따라서 전 세계 의학계는 메르스 바이러스 백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매릴랜드...
도로교통 단속 장비가 최첨단으로 중무장,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도로교통공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업무의 자동화 및 첨단화를 위한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TESIV, Traffic Enforcement System Inspection Vehicle)을 개발,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8일부터 서울에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은 첨단 센싱 기술과 최신 영상 및 모바일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장착하여 주행 중 자동으로 루프검지기 작동상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 내 중요 정보를 해커가 정보유출을 시도하더라도 방어가 가능한 칩개발에 성공,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의 길을 열게 되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2일, 하드웨어 기반의 스마트폰용 보안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안모듈, 즉 칩을 개발해 스마트폰에 장착한 것이다.따라서 스마트폰내에 저장해 둔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와 같은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ETR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