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시각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알고리즘과 전문 기술 없이도 얼굴 사진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시각지능 학습에 필요한 이미지 데이터도 함께 공개해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물 인식, 행동 추적 등 시각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백본 네트워크(VoVNet)와 포토샵 없이도 얼굴을 마음대로...
KT가 자사 브랜드를 사칭한 스미싱 유포자를 대상으로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 스미싱 피해로부터 고객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밝혔다.KT는 KT를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로 ▲고객 혼돈으로 인한 피해 유발 ▲KT의 영업 방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olleh’ 표장과 ‘olleh.com’ 도메인에 대한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스미싱 유포자를 고소했다.해당 스미싱 문자는...
SK텔레콤이 2014년 1분기 매출 4조 2,019억 원, 영업이익 2,524억 원, 당기순이익 2,67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매출은 LTE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약 1,47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3.1% 비중까지 늘었다.B2B 솔루션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금융위원회는 27일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IT·금융 융합 관련 금융거래 및 규제 환경의 종합적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창출하고 핀테크 산업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모델 수립을 위한 은행법과 금융실명제법 개정이 이뤄진다.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만 카드를 발급할 수 있고...
TI(www.ti.com/ww/kr)의 잭 킬비(Jack Kilby)가 집적 회로(Integrated Circuit, IC)를 발명한지 56주년이 되었다. TI의 연구원이었던 잭 킬비는 1958년 9월 12일, 현대 IT의 초석이 된 집적 회로(IC)를 개발했다. 잭 킬비가 개발한 IC는 하나의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 몇 개의 레지스터가 게르마늄 칩 위에 0.5인치도 안되는 길이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나의 칩이 회로 내의 저항, 컨덕터,...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시범 운영한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한 개방형 제작 공간으로, 여기서 확보된 기술은 중소기업에 이전하거나 학생 창업을 지원한다. 카이스트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에서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서명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르테미스 약정은 미국이 2000년대 후반에 계획했던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컨스텔레이션 프로젝트(Project Constellation)가 취소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부활시킨 달 탐사 계획으로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유인 착륙해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영화 ‘Her’를 연상케 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 채팅 봇 '테이'(Tay)를 서비스 시작 16시간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영국 텔레그라프 등 주요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이가 인종차별 발언과 성적·정치적 발언, 심지어 히틀러를 옹호하고 발언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운영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태는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여성과 무슬림 혐오자 등 과격주의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2020년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대비해 지난달 23일 독일이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보행자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36%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역시 자동차 안전 기준의 강화에 발맞춰 보행자 충돌 안전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보행자가 자동차와 부딪치더라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행자 충돌 안전 기술에 대한...
삼성전자가 초·중·고교생을 위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연간 1만 명으로 확대 실시한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초·중·고교생이 방과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 2013년 1200여명, 2014년 8600여명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지난 2월 초 출범 예정이었던 금융보안 전담 기구인 금융보안원 출범이 한 동안 표류하다가 드디어 오는 10일에 공식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금융보안원 설립을 허가한 바 있다.금융결제원 및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 Information Sharing and Analysis Center),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원은 앞으로 종합적인 금융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택배회사 CJ대한통운에서도 개인정보가 택배기사에 의해 유출, 이를 넘겨받은 심부름센터 대표가 사생활 뒷조사를 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용인 모 심부름센터 대표 ㅅ(32)씨는 고객들로부터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캐내 달라는 의뢰를 받고 CJ대한통운 택배기사 ㄱ(49)씨에게 접근, 올해 2월까지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정보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