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이나 폴리에틸렌과 같은 우연한 발견이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켜 왔다. 슈퍼컴퓨터가 1만년이 걸릴 계산 문제를 단 20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핵전기공명’ 발견 또한 실험실에서 일어난 우연에 의해 만들어졌다.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양자컴퓨팅 안드레아 모렐로(Andrea Morello) 교수 연구팀이 네이처(Nature)에 지난해 발표한 논문 '실리콘 내 단일 하이스핀 핵의 논리적 전기...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Paul G. Allen)은 그의 동료 마크 그리브스(Mark Greaves)와 함께 집필한 ‘특이점은 가깝지 않다’에서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 2045년 도래 주장을 여러 논거를 들어 비판한다. 앨런은 특이점이 언젠가는 다가오리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2045년까지는 어림도 없다고 단언한다. 그 논거로서 MIT 과학기술 분석 잡지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에 다음과 같은...
인공지능(AI)은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또 인공 지능(AI)이 일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자연스러운 대화나 고급 문장 등을 생성할 수 있는 챗GPT, 단어 입력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미드저니(Midjourney) 등이 등장하면서 전체 직업의 80%가 이러한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논문명: GPTs...
적정기술은 영국 경제학자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에 의해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소규모 기술 개발이라는 개념에서 시작 되었지만, 이후에 미국의 폴 폴락은 많은 이들에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저렴하고 보편적인 기술로서 비즈니스 관점이 필요하다는 개념적인 변화를 제시하게 되었다. 적정기술에 대해 국내에서도 알려지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과 사업 등 적정기술의 실행에 대하여 관심이...
 본 기고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학습회인 SaN(Syntax and Network)에서 진행한 인공지능에 대한 리서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고에서는 구글(Google)의 알파고(AlphaGo)와 IBM 왓슨(Watson)을 비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분야에 대하여 독자에게 사전적인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기본 개념은 인간의 신경망을 수학 통계적 모델로 모사(Replicate) 해서 기계가 인간이나 동물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특허 6만 건이 무료 공개된다.마이크로소프트는10일(현지시각)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눅스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오픈소스 특허 분쟁에서 회원사를 보호하는 비영리단체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OIN, Open Invention Network)' 가입을 발표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특허 6만 건이 오픈 소스로 OIN 커뮤니티에 개방된다. OIN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보유한 특허를 개방해...
      2013년에 출시된iPhone 5S에는 운동만을 추적하는 독립적인 M7이라는 모션 코프로세서(Motion coprocessor)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의 수평 센서(Gyroscope), 가속도 센서(Accelerometer), 위치정보 센서(GPS)에 3D 공간추적 기술인 경사계 센서(Inclinometer), 동작인식 센서(Motion)와 나침반(Compass)이 추가되어 소비자들의 운동을 추적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사용자들의 운동, 움직임, 위치 정보, 이동거리 등의 건강이나 피트니스(fitness)와 스포츠(sports)와 신발(garments)과 싱크(sync)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4년 가을에 출시될 iWatch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iPhone 5S는 광학 이미징 센서들(optical imaging...
11월 27일 자포스(Zappos) 설립자 토니 쉬에(Tony Hsieh)가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토니 쉬에는 자포스가 아마존에 인수되기까지 자포스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기업들에 홀라크러시(Holacracy)라고 이름 붙여진 신선한 기업문화 열풍을 일으켰다. 홀라크러시는 감시하는 중간 관리자가 없는 회사를 의미한다. 홀로크라시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현업 전문가가 되어 스스로 번성을 구가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진다. 자포스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회사의 목적을...
최근 미국 기술 산업 뉴스의 온라인 출판사인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현재 미국 성인인구의 20%인 4천 730만 명이 스마트 스피커, 즉 음성인식 비서를 사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전체에 달하는 인구가 스마트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어느 정도 규모까지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는 일반적인 IT 기기와 달리...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인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의 존 B. 구디너프(John B. Goodenough) 교수가 26일(현지시각) 10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구디너프는 훌륭한 발명가이지만 매우 긍정적이고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았다.그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발명은 무선 혁명으로 이어져 전 세계 사람들이 전자기기를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그는 2019년 배터리 연구로 스탠리 휘팅엄 빙엄턴...
이번 글은 투자 목적도, 이윤 추구도 아닌 그냥 순수하게 제3자 입장에서 살펴본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 vs 블록체인 내용이다.최근(2017.11.12)에 있었던 BCH 폭등 후 정말 어느 한순간에 있었던 폭락 그래프이다. 사실 저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진술”하자면, 285만 원을 찍는 순간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지됐고, 그 짧은 순간(약 몇 초?)에 285만 원이 180만...
지구 내부에서 제2의 바다가 발견되었다. 지구 내부의 핵과 지각(지표면) 사이에 있는 부분을 맨틀(Mantle)이라 하는데, 맨틀은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두꺼운 암석층으로 지구 총 부피의 약 70%~80%를 차지하고 질량으로는 68%를 차지한다.그 중 지각으로부터 410~660㎞ 부분에 위치한 맨틀을 전이대(the transition zone)라 하는데, 미국 뉴멕시코 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의 지진학자 브랜든 쉼안트(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