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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현실이 되다

상상, 현실이 되다

국내 연구진이 뇌에 빛을 쏘아 병을 치료하는 광역학치료(photodynamic_therapy)로 초파리의 알츠하이머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의 박찬범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나노센터의 유권 박사 등 연구팀은 LED‎청색빛(blue_light)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감응제(photosensitizers,‎광여기)인 유기분자의 ‪포르피린(porphyrin, TPPS)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AD, Alzheimer’s disease)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Aβ, β_amyloid) 단백질의‎응집(aggregation, self_assembly) 과정을...
지구 내부에서 제2의 바다가 발견되었다. 지구 내부의 핵과 지각(지표면) 사이에 있는 부분을 맨틀(Mantle)이라 하는데, 맨틀은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두꺼운 암석층으로 지구 총 부피의 약 70%~80%를 차지하고 질량으로는 68%를 차지한다.그 중 지각으로부터 410~660㎞ 부분에 위치한 맨틀을 전이대(the transition zone)라 하는데, 미국 뉴멕시코 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의 지진학자 브랜든 쉼안트(Brandon...
클라우드 로봇(cloud robot)이란 웹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한 로봇을 일컫는다. 즉, 로봇의 몸체에 부착된 센서들이 물체와 사람의 이미지/소리/냄새/촉감 등의 외부환경을 인식해 그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면, 클라우드 내의 검색엔진/머신러닝/딥러닝 등의 인공지능이 그것이 무엇인지, 그나 누구인지를 판단해(상황인지), 그 상황
누구나 박쥐(bats)하면 깜깜한 동굴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비행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그리고 박쥐의 날개를 보면 매우 복잡하다. 미국 및 스웨덴의 과학자들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박쥐의 비행경로를 추적하여 박쥐의 새로운 항공역학(aerodynamic)을 풀어냈다(Hedenstrom et al. 2007). 이들은 좁은 터널에서도 마음대로 날 수 있는 새로운 전투기 개발에 적용하고자 한다.  박쥐의 비행 방법은 일반...
시간생물학(chronobiology)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이 갖는 활동의 주기성 또는 인체(생체) 내에서의 시간에 따른 기능의 조절계통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2005년부터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우리 몸을 지배하는 생체리듬(Circadian_rhythms)과 자명종=생체시계(Insect_circadian_clock)를 담당하는 유전자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해 대략 2045년이면 인간의 생체관련 질병들을 고칠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과학자들이 생체시계 유전자들을 찾아내 그 발현과 기능을 연구하는데 반해,...
과학자들이 나이가 들면 면역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밝혀냈다. 거꾸로 면역 능력이 떨어진 세포들에게 유전자를 주입해서 회복 치료가 가능하다.미국 UC 샌프란시스코(UCSF)를 중심으로 독일, 아일랜드, 스페인의 과학자들이 우리가 나이가 들면 왜 면역시스템(Immune system)이 작동하지 않는지 그 원인을 밝혀냈다. 면역시스템은 매우 중요한데, 생명에 위험이 되는 감염균이나 질병 등의 항원(antigen)에 대항하는 항체(antibody)를 만들어...
이번에는 생물체들의 지능을 이용해 생물체 로봇이나 무기를 만드는 사례를 살펴보자. 미래의 전쟁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들 생체로봇이나 곤충 무기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다.  크리치톤(Michael Crichton)이 쓴 ‘먹이(Prey: A Novel, 2002)’라는 소설을 보자. 과학자들은 일련의 날아다니는 벌떼 나노봇(a Swarm of Flying Nanobots)을 개발하여 먼 거리 원격지에 떼를 지어 날아가게...
미국 스탠포드대 과학자들이 압력(Pressure or force)도 느끼는 인공 피부(skin-inspired mechanoreceptor)를 개발해 논문을 발표했다(Tee & Bao et al., Science, 16 Oct 2015).사람 피부의 피부 수용체(cutaneous receptors)가 압력을 느끼는 원리를 적용했는데, 인공 팔이나 다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0~200 헬츠(hertz)의 압각까지 느낄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이 인공 피부는 광유전공학으로(optogenetically...
개념 – 컴퓨터의 감지(센서) 능력이 인간의 감지 능력을 월등히 넘어, 컴퓨터가 인간을 지원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후각은 10,000개의 냄새분자를 감지하지만(2004년 노벨생리의학상), 컴퓨터는 개(Dog)의 후각처럼 100,000개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이 경우 컴퓨터는 인간이 맡을 수 없는 분자까지 감지하여 위험 수준을 파악해 인간에게 제공 할 수 있다. 아직은 인간의 오감을...
 드론학(Dronics)이 등장했다.  미국의 사이언스(Science) 지는 2015년 2월 13일 '드론과 위성이 생각지도 못할 장소에서 잃어버린 문명을 찾아 나서다(Drones and satellites spot lost civilizations in unlikely places)'라는 기사를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고고학자들(archaeologists)은 지금까지 사하라 사막(Sahara desert)과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에서는 인류의 정착(human settlements)이 불가능한 척박한 환경(inhospitable...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8TPBJN5TpLQ]중국의 애플 샤오미(小米, 작은 쌀, 좁쌀)가 무서운 속도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최신 스마트폰 모델 미포(Mi4)를 출시했다.특히 Mi4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그간 주력해온 샤오미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첫 번째 모델이다.삼성전자도 아직 못하고 있는 메탈(Metal) 소재(아직은 Seamless가 아니어서 애플을 10% 정도 따라 잡지 못했지만)를 사용한 세련된...
 스테판 클레인(Stefan Klein) 씨가 개발해 공개한 비행 자동차 에어로모빌(Aeromobil) 2.5를 소개한다.1990년대 초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이 차량은 그 동안 시험 비행에 실패했었지만, 3세대인 2.5 버전으로 진화하면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에어로모빌 2.5는 날개가 접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2인승 자동차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일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다.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