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카고의과대학 수면연구센터 연구팀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평균 수면 시간을 한 시간 늘리는 것 만으로도 칼로리 섭취량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논문명: Effect of Sleep Extension on Objectively Assessed Energy Intake...
반려동물이 주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는 것이 주인의 정신적 안정과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시간주립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행복도 측면에서 보면 인간을 그다지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결과(논문명: The Perks of Pet Ownership? The Effects...
부부가 같은 침대에서 잘 때 코골이 소리, 담요 잡아당김, 팔다리가 부딪히는 등으로 잠을 방해하는 것으로 느끼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침대를 함께 쓰는 것이 실제로 더 나은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애리조나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대자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사람은 수면을 방해받기는커녕 오히려 잠을 잘...
8시간의 '외로움'이 끼니를 거른 것과 비슷한 에너지 부족과 피로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간의 삶에서 사회적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 빈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8시간 동안 외롭게 지내는 것이 식사를 거르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 저하와...
'인간은 평상시에는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또 유사시에는 인간은 숨겨진 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담론에 대해 현대의 신경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의 서문에서 작가 로웰...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흑미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농촌진흥청은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세포, 동물(쥐) 실험에 이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호분층은 현미의 쌀겨층에 있는 세포층으로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했으며 45~69세...
자연에서 1시간만 보내도 스트레스 처리에 관여하는 뇌 편도체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자연과 접촉하거나 자연이 많은 곳에 사는 것이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보고되어 있지만, 자연이 뇌신경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많이 보고되지 않았다.반면 최근에는 도시 지역에 사는 것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국내 연구진이 땀 검사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무선 전자 패치로 건강관리에 폭넓게 사용하거나 약물 전달 시스템에도 응용에도 기대된다.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김종욱 박사과정 연구원(지도교수:김태일 교수,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 공학부)이 땀의 체적 유량 및 총 손실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무선 전자 패치를 개발했다.이 기술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예방 주사처럼 비만을 억제하는 백신이 개발됐다. 이 백신은 최근 동물실험을 거쳐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한양대 김효준(과기대·분자생명) 교수를 제1저자로 하는 과학자들이 예방 주사처럼 한번 맞으면 고열량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만 백신을 개발했다(Hyo Joon Kim & Bert Binad et al., Clinical Science, 30 Oct 2015). 비만은...
이성 간의 성관계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오르가슴(성적 절정)을 느끼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적다. 이 '오르가슴 갭(orgasm gap)'이라는 특징에 대해 플로리다대학 심리학과 로리 민츠(Laurie Mintz) 교수가 설명한다.미국 채프먼 대학에서 5만 명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성애자 남성 중 약 95%가 '친밀한 관계의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대부분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이성애자 여성은...
과학자들이 술을 덜 마시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했다. 음주로 인한 암 발병 위험 증가를 강조하고 음주 시 술잔 수를 세는 것이다.호주 암 행동 연구 센터 및 호주 퍼스 국립 약물 연구소 등 공동 연구진은 2021년 연구(논문명: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the effectiveness of combinations of ‘why to reduce’...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이 ‘화웨이 워치(Huawei Watch)’ 출시를 기념해 저명한 패션 미래학자이자 교수인 사빈 시모어(Sabine Seymour)와 함께 향후 수 십년에 걸쳐 기술 통합이 인류의 의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를 조명했다. 화웨이가 전망하는 미래 의류의 형태는 아래 네 가지로 요약된다. 스마트 기능 탑재 의류의 변화는 심박수, 체온 등 개인정보를 모니터링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