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로봇산업은 획기적인 발전을 했다. 의료용 로봇에서부터 교육용 로봇까지 셀 수 없이 많은 로봇들이 개발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잠자리 로봇, 파리 로봇, 바닷가재 로봇, 개 로봇, 쥐를 모방한 랫봇 등 생물들을 닮은 로봇까지 개발되고 있는데, 이는 다소 군사용이거나 인명 구조용으로 개발되고 있다.본 절에서는 수많은 로봇 중 인간의 구조와...
최근 서점가에서 조용히 독자층을 넓혀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하나 있다. 우리나라에는 네이버 마피아가 있듯이 실리콘 밸리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페이팔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인 피터 틸의 저서 'Zero to One'이다. 그가 페이팔의 공동창업 외에도 페이스북, 링크드인, 옐프 등 초기 투자자로서 거둔 놀라운 성공을 후광으로 하는 이 서적에 대한 세간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우10을 출시한지 24시간 만에 1400만대 이상의 기기에서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기존 고객을 위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이 일제히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유서프 메디(Yusuf Mehdi)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및 디바이스 부사장은 “전례가 없는 고객들의...
2017년 노벨 화학상은 용액 속 생체분자 구조를 고화질로 이미징 할 수 있는 '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개발한 스위스 로잔 (Lausanne) 대학교의 생물 물리학 명예 교수 자크 두보쉐( Jacques Dubochet), 미국 컬럼비아 대학 생화학 및 분자 생물 물리학 교수 요아킴 프랑크(Joachim Frank),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에게 돌아갔다.이들이 개발한 저온 전자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은...
반려동물이 주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는 것이 주인의 정신적 안정과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시간주립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행복도 측면에서 보면 인간을 그다지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결과(논문명: The Perks of Pet Ownership? The Effects...
'사랑'은 오직 한 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유형에 따라 뇌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존스홉킨스대 의대 신경과학 조교수인 굴 돌렌(Gül Dölen)은 사랑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을 연구한 결과 “사랑을 느끼는 것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우리가 가장 먼저 명확히 해야...
식물도 인간처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날 때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Tel Aviv University) 연구팀이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 주위에 마이크 장치로 식물의 줄기에서 발생한 아주 작은 소리를 녹음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논문 사전 출판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스트레스를 받는 식물은 공기 중에 소리를 낸다(Plants emit informative airborne...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생명연장 비밀인 텔로미어(telomeres)가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대학(Navarra University) 연구팀은 하루에 3회 이상 정크푸드나 패스트푸드, 간편식품 등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9월 1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유럽 비만 국제회의(ECOICO 2020)’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논문명: Ultra-processed food consumption and...
편집자 주:: 양병찬 약사 및 과학 전문 번역가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은행, 증권사, 대기업 기획조정실 등에서 일하다가,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 약학을 공부했다. 현재 약국을 운영하며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등 과학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주 포스텍(POSTECH)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실리는 특집기사 중 엄선해 번역 소개한다....
인간의 뇌 온도는 체온보다 약 2도가 높은 평균 38.5도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루 중 낮 동안에는 뇌 깊은 곳의 온도가 40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인간의 뇌 온도 측정은 뇌 손상을 입은 중환자의 뇌에 탐침을 통해 직접 측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뇌 속을 직접 접촉하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뇌 온도를...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현용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변조율을 20배 이상 뛰어 넘는 초고도 변조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속 레이저를 이용해 위상표면플라즈몬(topological surface plasmons), 즉 위상절연체(topological insulator)의 전자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의학 검사나 건강검진에 사용하는 엑스선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민감도 센서에 활용 가능한 기초기술과...
미국 라이스대, 텍사스 A&M대,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이 근적외선으로 암세포를 자극하면 암세포에 포함된 분자가 동조해 진동하고, 암세포의 세포막을 분해해 파괴하는 방법을 발견했다.연구 결과(논문명: Molecular jackhammers eradicate cancer cells by vibronic-driven action)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에 12월 19일(현지시각) 실렸다.보고된 방법의 핵심은 아미노시아닌(aminocyanine)이라는 분자다. 아미노시아닌은 바이오 이미징에 사용되는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