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디자인학교’ 창립식 개최…‘초월·융합형’ 신 교육플랫폼 제시

▲ 인생디자인학교 창립 발대식 기념촬영 (인생디자인학교 제공)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을 맞아 평균 100세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습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생디자인학교(학교장 한만정)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며,  ‘초월'과 '융합형’이라는 화두를 던진 인재양성 기관이다. 인생디자인학교는 구성원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셀프학교다. 특히 삶의 현장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그 자원들을 사회에서 유기적인 생태 관계로 살려 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의 주체임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이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지난 1월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창립발대식을 갖고 HRD 교육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 학교의 구성원들 모두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HRD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학교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 즉 건물이 없는 학교다.

한만정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루어 주는 교육의 새로운 플랫폼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도록 신명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라며, “인생디자인학교는 당신의 가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 인생디자인학교 창립 발대식 장면. 왼쪽 두 번째부터 임동학 회장, 이성언 박사, 한만정 학교장 순. (인생디자인학교 제공)

창립 특강에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과 ‘창조’ 마케팅 전략> 이라는 주제로 임동학 대한민국 지식포럼 회장이 ‘1인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강사리셋 &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특강과 열띤 토의토론이 진행됐다. 

인생디자인학교 커리큘럼은 사람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을 통해 자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목적인 ‘인생관’, ‘직업관’, ‘교육관’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인 교육과정은 ▲나의 가치 찾기 <스토리텔링인문학>과 ▲남녀노소 소통문화 살리기로 벼리장 육성시스템 <벼리독서>, ▲사회적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와 Before/After 깨달음의 신지식인의 장 <막사발포럼>, ▲건강한 가족과 사회를 위한 자살율 낮추고 행복율 높이는 프로그램 <예비부모학교>, ▲<SNS마케팅 전략>, ▲<뮤직테라피>, ▲농촌체험활동, 어린이 경제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삶과 죽음의 체험활동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단양 연수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소학과 명심보감 대학 등 고전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학습활동이 설계되어 있다.

▲ 제1차 막사발포럼 장면 (인생디자인학교 제공)

한편 지난 2월 3일 1차 <막사발포럼>은 2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창의·혁신 강사 문 영의 나만 몰랐었던 스피치 노하우 & 프레젠테이션 기법인<당신은 강사인가? 강시인가> 라는 주제로 파워포인트의 핵심적인 요소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문영 강사는 22년간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며, 국내 유수의 기업, 지자체, 대학 등에서 평범한 인재를 탁월한 인재로 바꿔주는 발상의 전환 비법을 강연하고 있다.

인생디자인학교 고문이자 커리큘럼을 코딩한 한국능력개발원(KADI) 이성언 회장은 “이 학교의 교육과정은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더욱 좋게 만든다. 그것이 존재하지 않을 때는 그것을 창조한다. 사람은 무한 가능성이 있다”라며, “특히 사람의 긍정적 상상력이 창의력으로 발전하면 신바람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동기부여가 우리들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앞으로도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속적인 교육 컨텐츠 개발에 연구하고 진정한 교육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헌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