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WoT ‘웹씽스 게이트웨이 0.9′ 버전 공개

모질라(Mozilla)가 스마트 가전과 웨어러블 기기 등 IoT 기기에 고유 URL을 부여해 웹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는 ‘웹씽스 게이트웨이(WebThings Gateway) 0.9 버전’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또 첫 라우터인 튜리스 옴니아(Turith Omnia) 실험 빌드(Experimental Builds)는 오픈소스 OpenWrt 운영 체제 기반으로 기존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대신 게이트웨이를 라우터 및 Wi-Fi 액세스 포인트로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초기 설정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버전에서는 알림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Turris Omnia 무선 라우터. [turris.cz]

이전 WebThings Gateway 0.8 버전은 가령 사용자가 스마트 홈 장치에서 온도 데이터를 기록하고 인터랙티브 그래프로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로깅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연기나 일산화탄소, 모션 감지 기기와 같은 장치에 새로운 경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현재 경보가 활성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부재중 경보를 울리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0.9 버전에서는 새로운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집에서 침입자를 발견되거나, 실내 온도가 30도를 넘는 등 상황이 발생하면 이메일이나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모질라는 2년여간 W3C(World of Web Consortium)의 WoT(Web of Things) 표준으로 ‘모질라 WebThings’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는 기존 저렴한 다른 무선 라우터에서 사용자가 쉽게 WebThings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W3C가 추진하는 WoT(Web of things)는 사물인터넷(IoT)를 위한 웹 표준을 만들고, 누구나 스마트기기와 연동을 쉽고 빠르게 사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 기술인 웹으로 개발자와 사용자들을 끌어 모아 널리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모질라(Mozilla)

모질라는 2018년 2월 ‘프로젝트 씽스(Project Things)를 발표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가장 쉬운 기본적인 수준으로 사물을 관리할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HTTP 및 JSON, 시멘틱, 실시간(웹 소켓), 소셜(OAuth) 등 웹 표준을 활용하고 있다, 

모질라 WebThings는 개발자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인 ‘웹씽스 프레임워크(WebThings Framework)’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직접 IoT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WebThings Gateway 0.9의 실험 빌드는 깃허브(GitHub)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최근에 발표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4와 호환되는 새로운 빌드도 올라와 있다.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