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PostgreSQL 기업인 EDB가 DBMS 교체에 나서는 국내 금융서비스 및 공공, 제조, 통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DB는 주력 제품인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데이터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완전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 등을 앞세우고 있다.
19일 방한한 EDB 에드 보야진(Ed Boyajian) CEO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데이터의 전략적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포스트그레스(Postgres)는 혁신적인 오픈 소스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 주도권을 놓고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 공급업체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DBMS가 상용 DBMS와 유사 혹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고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 및 TCO 절감효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쳐 제공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다수 도입되고 있다.
실제로 기존 상용 DBMS 시스템 운영 및 구축 하던 내부 인력들이 손쉽게 EDB를 통해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에 적응하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MTK(Migration Tool Kit)을 통해서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자동 전환이 가능해졌다. 또한 EDB는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기존 운영하던 인력들을 짧은 기간 재교육을 통해 손쉽게 오픈소스 DBMS를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는 오픈소스 DB인 PostgreSQL를 관리할 수 있는 DBMS를 기반으로 오라클DBMS와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스템 이전 및 운영이 가능하며, 안정성, 성능, 관리, 보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는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에 성능, 관리, 보안 기능,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더한 데이터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로 기반의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스(Postgres)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 등을 주력 제품으로 국내 금융, 공공, 제조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서비스 유형 등을 고려해 DB관리 환경에 맞는 기능 설계에서 실제 코드 작성, 전반적 아키텍처 구성, 테스트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DBMS를 구축 및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전문 인력이 기술 지원한다.
EDB의 포스트그레 주요 적용 분야는 △신규 업무 개발 △레거시 DB전환 △클라우드 이관이다. 이전보다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포스트그레 같은 오픈소스 DB는 실행이 쉽고, SQL에서 컨테이너, JSON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과 함께 작동한다.
EDB 제품과 서비스는 오라클을 포함한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포스트그레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DBMS로 용이하게 이관하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에서 실행되는 EDB 포스트그레로 이동하면 성능저하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관할 수 있다.
EDB는 포스트그레 코어 팀의 창립 리더가 모인 독립적인 포스트그레 개발자 커뮤니티인 글로벌 개발자 그룹(PostgreSQL Global Development Group)의 일원이다. 주요 포스트그레 개발자와 기술자를 고용하고 있어, 편리한 고객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EDB는 2004년 설립 이후로 포스트그레를 통해 수천 개의 조직이 성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에는 포스트그레 솔루션 기업인 세컨드쿼드런트(2ndQuadrant)를 인수했다.
EDB코리아 이강일 지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많은 기업은 여전히 사내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지 못했다“며, ”이제 EDB의 클라우드기반 DB 완전관리형 솔루션 ‘빅애니멀(BigAnimal)’을 활용해 원활한 전환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옵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용 DBMS에 의존했던 많은 가용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료에 대한 부담이 적은 오픈소스 DBMS 도입에 나서고 있어 기업의 포스트그레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