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들이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으로 의료 분야 혁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지난해 12월 왓슨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총 6개 병원은 30일 여의도 IFC 빌딩 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의 출범을 알리고 포부를 밝혔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병원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페이스북이 IBM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자사 페이스북 광고 서비스를 결합해 14억 4천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도의 개별 맞춤 마케팅을 구현한다.페이스북과 IBM이 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욕구(wants)와 필요(needs)를 미리 예측, 분석해 1인 소비자의 선호에 기반한 정확한 상품 정보와 브랜드 경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의...
과학자들이 휴먼 브레인 네트워크(human_brain_network)를 발견했다. 인간은 어느 순간에 필요한 정보들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이것을 인지과학에서 집중/주의라고 한다. 그동안 두뇌의 어느 회로가 이를 담당하는지가 불분명했다. 컬럼비아 대학 의료 센터(CUMC) 연구진은 혈류를 추적하는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두 가지의 두뇌 네트워크를 찾아냈다. 하나는 뒤면 주의 네트워크(DAN, the dorsal attention network)이고, 다른 하나는 앞면 주의...
구글이 13세 이하 어린이를 겨냥한 어린이용 계정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동의하에 G메일, 유튜브 등 어린이용 계정을 도입하여 온라인 시장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문제는 미국이 ‘어린이 온라인 정보보호법(COPPA)’에 따라 13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정보 수집을...
로봇에게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맛있는 간식을 알아차리거나 가시투성이의 물체를 잡지 않는 것을 쉽게 배우는 것과 똑같이 고통스러운 재프로그래밍 작업이 아닌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는 로봇용 OS 소프트웨어 가 출시됐다.브레인 오에스(BrainOS)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자리한 브레인 코퍼레이션(Brain Corporation)이 개발했다. 이 업체는 휴대 전화용 칩 제조업체인 퀄컴(Qualcomm)의 지원을...
B3, EPRI, FUJI-KEIZAI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이 활성화 되는 2017년에는 2차전지 시장이 1,0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리튬2차전지 비중은 39.5%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리튬2차전지 시장은 2012년 157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까지 2.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면서 414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납축전지는 안정된 수요(자동차 엔진 시동용)를 바탕으로 2017년까지 전체 시장의...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부터 자체 AI 칩 '아테나(Athena)'를 사내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Open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테스트 중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챗GPT나 GPT-4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일부 직원들은 이미 개발 중인 AI 칩을 이용해 LLM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오는 9월15일부터 통신요금 할인율 현행 20%에서 25%로 상향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9월15일(금)부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에 따른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하여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요금할인율 상향을 9월1일부터 시행하고자 했으나, 통신사들의 전산시스템 조정 및 검증, 유통망 교육 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시행 시기를 9월15일로 조정하고 지난 18일 이러한 내용을...
한·미 특허청은 2017년 11월 1일부터 특허 공동심사(CSP, Collaborative Search Program) 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CSP는 우리나라와 미국에 동일한 발명이 출원된 경우 특허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선행기술 정보를 양국 심사관들이 공유하고, 다른 출원 건보다 빠르게 심사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미국 특허청에서 약 5백만원의 우선심사 신청료를 면제하여, 국내 기업의 미국특허 취득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1차...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18년 만에 전면 개정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부 개정안을 마련해 3월 20일부터 40일간 일반국민 및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규제 중심으로 2000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으로 전부 개정된 이래 28차례에 걸쳐 일부 개정만 이루어져, 그동안 법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와 대표자 에온 헤시온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지난해 11월 15일 에어비앤비의 엄격 환불 조항과 서비스 수수료 환불 불가 조항에 대해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 60일 이내에 수정·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공정위와 협의한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해당 조항을...
헌법재판소가 24일 오후 심야시간대((0시~6시)에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제한하는 ‘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여성가족부는 헌재 결정 선고에 대해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게임과 스마트폰 등 과다 이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심각함을 고려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지향하는 헌법이념과 공공의 가치를 재차 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