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통역 앱인 ‘파파고(papago)’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파파고는 그동안 축적해온 네이버랩스의 음성 인식·합성, 기계 번역, 문자 인식 등 연구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력이 접목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의 모든 언어 조합을 번역해주며, 텍스트나 음성 외에도 사진 속 문자까지 통·번역할 수 있다. 파파고는...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국산 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에서 신청한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시험운행 중인 18대의 다른 자율주행자동차의 센서는 대부분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인 반면, 만도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레이더 (RADAR) 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특허 출원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특허출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한해 동안 사물인터넷 관련 특허 139건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스웨덴의 에릭슨(206건), 미국의 인텔(198건)과 퀄컴(143건) 순이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 특허 출원을 2011년...
사물인터넷(Io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커넥티비티(connectivity)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세게 IoT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7.9% 성장한 737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www.idc.com)의 최근 연구보고서 ‘전 세계 반기별 사물인터넷 지출 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는 전세계 IoT 지출은 2015-2020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CAGR) 15.6%의 성장세를...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의 전이 경로를 규명했다. 앞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팀은 폐암 세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하여 complex I 효소가 암 전이를 촉진하는 핵심 인자임을 처음으로 밝히고 이 효소의 조절 경로를 확인했다.암세포에서 변이가 자주 관찰되는 complex I 효소와 p21 단백질을 통하여 암 전이가 조절되는...
페이스북의 고객 행동 측정 및 분석 도구인 ‘앱 분석(Analytics for Apps)’이 페이스북 메신저 봇(bots for Messenger)에 탑재된다. 챗봇에 실시간으로 분석을 적용한 것이다.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메신저의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에 비즈니스와 개발자들이 쉽게 챗봇을 구축해, 날씨 안내, 예약, 온라인 쇼핑, 결제, 자동 상담 등 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앞으로 3.5톤 이상 대형 화물자동차에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는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해제할 경우 해당 화물차의 영업용 허가가 취소된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상자를 발생시킨 화물운송업체 및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이는 지난 4월 5일 발표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1년까지 2,700명대로 감축하기 위하여 마련한 ‘2017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사업용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애플이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의료 벤처 기업 에비데이션 헬스(Evidation Health)와 공동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얻은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초기 치매를 발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각사 연구원 5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의 목적은 스마트 장치에서 얻은 생체 데이터를 통해 치매 초기 증상을 잡아내는 것이다. 연구팀은 31명의 경도인지 장애 환자(이...
정부가 공인인증서 제도가 20년 만에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내용을 담아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3월 3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현행 공인인증서 제도는 과도한 정부규제로 인해 전자서명의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공인인증서 중심의 시장독점을 초래하며, 국민들의 전자서명수단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삼성전자가 2022년 스마트폰 생산량을 3000만 대 감산할 것으로 알려졌다.샘모바일(SAM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3억1000만 대 스마트폰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2억8000만 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데다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고객이 돈을 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진행 중인 상황도 도움이 되지...
내년부터 청소년들이 SW(소프트웨어)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금년 하반기에 72개 초중등학교를 SW교육시범학교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미래부·교육부가 공동으로 전국에 13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창의적인 SW교육은 논리적·창의적 사고와 문제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가급적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수렴, 교육부와 미래부는...
국내 연구진이 투명 반도체 스위치(트랜지스터) 소자로 각광받는 비정질 금속-산화물 반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진은 과거에 투명OLED의 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고효율에 안정성을 확보한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주병권 교수 연구팀이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최경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동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