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전거 ‘스피더(Speeder)’ 판매 개시

▲출처: 제트팩 항공(JPA·JetPack Aviation)

 

영화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제트 분사 추진기(JetPack)을 개발해온 제트팩 항공(JPA·JetPack Aviation)이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 '스피더(Speeder)'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 마일(시속 약 240km)에서 1만 5000피트(약 4.5km)까지 올라갈 수 있다. 파일럿의 체중과 고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2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공중에서 안정되도록 해주는 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 제어 시스템이 장착됐다.

제트팩 항공은 오랫동안 제트팩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하늘을 날으는 자전거 스피더에도 제트팩 기술이 사용됐다. 스피더는 4개의 터보 제트 엔진을 탑재했다. 본체 소음은 120데시벨(dB)로 매우 시끄러운 편이다.

또한 스피더는 1인용이지만 원격 조작 무인 드론을 함께 사용하면 화물도 나를 수 있다. 

 


제트팩 항공은 파일럿 면허가 필요한 라이센스 버전과 레크리에이션용 초경량 버전 2종류의 개인 스피더를 준비 중이다. 라이센스와 관련해서는 연방 항공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스피더 가격은 38만 달러(약 4억2900만원)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지원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개월 내에 제품화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피더는 2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며, 1만 달러(약 1129만원)에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군용 버전도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제트 터빈 및 원격 조작 무인 드론이 추가되어 있어 개인용 버전과는 성능 차이가 있다. 

iT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